치매 예방 방법과 원인, 치매 종류와 성별 비율은? 알츠하이머, 혈관치매, 루이체 치매 위험인자와 증상

나이가 들게 되면 가끔 해야할 말을 잊어버리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안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혹시나 나도 치매가 아닐까 생각해본 적 있을 것이다. 내 건강도 건강이지만 가족들에게 짐이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스럽기도 한다.

 

계속해서 가속화되는 고령화 시대, 2050년에는 치매 인구가 300만 명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한다. 치매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치매란?

치매는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뇌손상으로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가지 인지 기능에 장애가 생겨서 예전 수준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힘든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치매 환자 수

 

치매환자 연령별 구성 비율

• 만 60 ~ 69세 : 56,093
• 만 70 ~ 79세 : 263,389
• 만 80세 이상 : 496,911

만 60세 이상 노인 인구 중에서 치매환자 수는 2019년 기준으로 11,320,069 명 중에서 816,393명정도에 해당했다.

치매환자 성별 구성비율로는 남성이 38.52%, 여성이 61.48% 로 여성이 조금더 높았다.

 

치매 원인

연령, 성별

고령의 경우에는 치매의 가장 일관되고 강력한 위험 인자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치매 위험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대부분 역학 연구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분석되었다.

 

흡연과 음주

과도한 음주 또는 흡연을 할 경우에는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알콜을 남용할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4.4배나 증가 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가족력

알츠하이머병 환자 직계 가족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게 될 확률이 2 ~ 4배나 높았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상태

당뇨,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뇌외상, 수면장애, 우울증으로 인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치매 원인 질환 비율

• 알츠하이머병 : 55 ~ 70%
• 혈관 치매 :  15 ~ 20%
• 루이체 외 기타 치매 : 10 ~ 25%

 

 

치매 예방 하는 3가지 방법

1. 3권 즐기기

• 일주일에 3번이상 걷자.
• 채소와 생선을 골고루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자.
• 부지런히 쓰고 읽자.

2. 3금 참기

• 술은 한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도록 하자.
•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자.
• 담배는 되도록 피우지 말자.

3. 3행 챙기기

•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자.
• 가족과 친구와 자주 연락하고 만나자.
•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자.

 

치매 종류와 주요 증상 및 위험인자

알츠하이머병, 혈관치매, 루이체 치매

1. 알츠하이머병

알츠하이머병이란  뇌세포의 퇴화로 인해서 기억력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특히 말기로 갈수록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워진다.

 

초기 

• 방금 했던 말을 되풀이한다.
• 예전과 다르게 날짜나 시간을 잘 모른다.
• 누가 돈을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등 의심 증상을 보인다.

중기

• 질문에 엉뚱한 답변을 하거나 언어 표현이 어려워 말수가 줄어든다.
• 늘 다녔던 길을 잃어버린다.
• 난폭한 행동, 반복행동, 의심, 배회하는 행동이 나타난다.

말기

• 내가 누구인지 어디서 태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 여러 정신행동증상이 발생한다.
• 근육이 굳어지고 보행 장애가 나타난다.

 

2. 혈관치매

혈관치매란 뇌혈관성 질환이 축적되어 나타나는 치매 종류로 위험 인자에 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위험인자

• 고혈압
• 당뇨병
• 고지혈증
• 비만, 운동부족
• 뇌졸중
• 가족력 심장병

 

혈관치매 증상

• 발음 장애
• 잦은 사레
• 갑작스런 인지 장애
• 줄어드는 말수
• 늘어난 수면시간
• 귀찮음과 게으름
• 신경질적인 성격변화

 

3. 루이체 치매

루이체 치매란 뇌 겉질에 루이체 라는 이름의 단백질 덩어리가 축적되어 발생하는 치매로 약물치료에 반응이 좋은 편이다.

 

증상

• 몸이 뻣뻣하게 굳으면서 걸음걸이가 무거워진다.
• 인지 기능 수준이 자주 변한다.
• 손발이 떨리거나 행동이 느려진다.
• 렘수면 장애가 나타난다.
• 요실금, 기립성 저혈압 등 자율 신경계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 몸에 중심을 못잡고 자주 넘어진다.
• 환시를 경험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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