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고 최고가 행진으로 투자 종목으로 핫하다.
현재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가격도 1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어제보다 15% 가까이 급등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다.
작년에 300% 이상 오르면서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2021년 1월 4일 비트코인은 약 3만2668.9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란?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자,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뜻한다. 쉽게 말해 싸이월드 도토리나, 네이버 캐시 처럼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쓰는 돈처럼 손에 쥘 수 있는 물건은 아니고 온라인상의 코드이다.
비트코인 상승 이유
비트코인은 유명 월스트리트 억만장자들이 암호화폐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데 일부 탄력을 받았다.
현재 암호화폐 구입이 이전보다 쉬워지면서 오늘날 암호화폐 거래소에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코로나19로 주요 국가들이 돈을 풀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유동자금이 가상화폐 매입으로 쏠리고 있다.
이것도 비트코인 상승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암호화폐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작년에서야 주류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금과 유사하게 위험 회피 수단으로 간주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에 이어 이더리움이 집중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코인 전망
이번 달 출범하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올해부터 미국 금융감독 당국이 비트코인 규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바이든 정부의 재무장관에 지명된 재닛 옐런 전 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가상화폐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점이 대표적인 이유다.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는 비트코인은 투기적 자산이다,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 차기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돠고 있다.
지금 위원장은 가상화폐 ETF 도입을 반대했던 인물이다. 때문에 후임자에따라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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