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통증, 귀와 턱 통증과 예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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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2020년은 마스크없이 생활 불가한 한해가 되었다. 마스크 필수 착용으로 인해 답답함과 줄로 인한 귀 통증을 느낄때가 많다. 턱 주변에도 통증이 있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는 평소 턱 관절에 문제가 있었을 경우 그 통증의 빈도가 높다.

귀 통증

이러한 통증은 마스크를 벗으면 금새 사라지지만 민감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1시간만 쓰고 있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콧잔등에 철사로 마스크를 고정하면서 이로 인해 코에 마스크 자국이 남아 잘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잦다.

귀 통증의 경우 끈없는 마스크가 나오는 등 여러 기능성 마스크가 출시 되고 있다. 

 

귀 통증 완화하기

얼굴 중 귓불 뒤편에 음푹 파인 지점에 위치한 '예풍혈'은 머리로 통하는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피로와 두통 및 현기증, 이명 등 증상 완화에 큰 효과가 있다. 양쪽 콧방울에 있는 '영향혈'도 코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코 막힘을 풀어줘 편안한 호흡을 도와주게 된다. 두 혈자리 모두 검지 끝으로 30초 정도 지그시 누르거나 문질러주면 된다. 

턱 통증

아래 턱뼈와 머리뼈, 그 사이의 디스크와 인대, 주위 근육까지 통틀어 턱관절이라고 한다. 이 곳에 염증이 생기거나 탈구가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 ‘턱관절 장애’로 보고 있다. 평상시 대화하고, 음식물을 씹고, 침을 삼키고, 하품을 하는 등의 평범한 일상적인 행위가 불편해지거나 통증이 생기면 이는 턱관절 장애의 주요 증상이다.

마스크와 턱 통증

그 중에서도 턱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이 원인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한국인의 직업 분류에 따른 턱관절 장애 분포 조사에서도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인 교사나 상담원,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에게서 발생률이 높다. 

 

코로나로 인해 하루종일 착용하고 있는 마스크 또한 턱 아래까지 감싸는 형태이기 때문에 약하지만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면서 턱에 긴장을 주고, 이악물기로 이어질 경우 턱 주위로 뻐근함을 느낄 수 있다. 이갈이나 턱을 괴는 습관, 치아 부정교합, 스트레스나 긴장 등의 심리적인 원인도 턱관절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턱 관절 통증 예방 완화하기

평소에는 턱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자제해야 하며 턱을 괴는 등의 습관이 있다면 교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턱관절 근육이 긴장되지 않도록 하고, 통증이 나타났을 때는 따뜻한 수건으로 온찜질을 해주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