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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관련주

2020. 10. 9.

© ishant_mishra54, 출처 Unsplash

 

5G 관련주

모다이노칩, 삼성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공통적으로 5G 관련 공약을 내세우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5g 관련주 모다이노칩은 1.73%(65원) 상승한 3815원에 거래를 마쳤고 적층 세라믹 캐피시터(MLCC)가 5G 스마트폰 수요 강세에 기반해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

5G 확산 및 리얼 5G로 불리는 초고주파(mmWave)의 개화에 기반해 평균 탑재량이 증가할 것이고, 중화 업체들의 대응이 어려운 만큼, 삼성전기와 일본 업체들에게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언택트 국면에서 IT 기기용 수요 강세가이어지고 있고, 전장용은 3분기부터 회복세에 진입했다. 내년에는 5G 및 전장용 수요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가동 준비를 완료한 중국 톈진 공장의 조기 가동 가능성이 예상된다.

25일 업계와 키움증권 보고서 따르면, 업계 전반적으로 MLCC 재고가 낮아진 상황에서 하반기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고객사들의 물량 확보 행보가 구체화되고 있다.

아이폰 12 Pro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 울트라를 계기로 5G mmWave 모멘텀이 본격화되며 MLCC의 평균 탑재량 증가(ContentsGrowth)로 반영될 것이다.

특히 플래그십 모바일용은 0603, 0402 규격 등 소형, 고용량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크고, 중화 MLCC 업체들의 대응이 어려운 만큼, 삼성전기와 일본 업체들에게 수요가 집중될 것이다.

화웨이가 미국의 추가 제재로 인해 퇴조한다면,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이 중국 수요를 대체하고, 삼성전자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기에게는 우호적인 환경일 것이다.

스마트폰 이외에 언택트 국면에서 노트북, 태블릿, 게임기 등 IT 기기향 수요 강세가이어지고 있다. 또 전장용은 코로나 침체를 딛고 3분기부터 회복되고 있다. 주로 1005 규격 이상 대형품이기 때문에 생산능력 잠식 효과가 크고, 평균 판가 상승을 이끌 것이다.

삼성전기는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톈진 공장은 유연성이 높아 전장 외에 고부가 정보기술(IT)용 제품도 생산대응할 수 있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서 IT용 추가 수요가 있으면 하반기 공장 가동을 추진해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 생산하며 IT부문에서 전세계 2위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산업·전장용 MLCC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2018년 부산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이어 중국 톈진에 전장용 MLCC 신공장을 건설하며 본격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소형, 초고용량 MLCC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등 고부가 전장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부품·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MLCC 공급을 확대하는 중이다.

삼성전기는 비(非) IT용 MLCC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오는 2024년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2022년 전장용 MLCC에서도 글로벌 2위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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