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이란?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액을 일정한 분할된 비율로 나눠서 총 주식 수를 여러개로 증가시키는 일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액면가액 10,000원짜리 1주를 2개로 나누면 5,000원짜리 2주가 된다.
액면분할 하는 이유와 효과
주가가 너무 올라서 시장에서 거래가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유동성이 낮아질 경우에 실시한다.
액면 분할을 통해서 1주당 가격을 낮춰 소액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여 거래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로 인해 기업의 주식 투자 자금을 마련하는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고 주가 상승에 효과가 있다.
이로 인해서 소액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쉬워지고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도 생겨나게 된다.
액면분할을 한다고해서 실적이나 기업가치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1주당 가격을 낮춰 접근성을 완화하여 거래량이 늘어나는게 주 목적이다.
카카오 액면분할 후 주가전망
카카오는 2월 25일 장 마감 후에 이사회에서 주식 1주를 5주로 액면분할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카카오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 접근성을 높이게 되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것으로 보인다.
2021년 3월 9일 기준 카카오 주가가 44만 2천원으로 액면분할 할 경우 주당 가격이 약 8만원으로 낮아지게 된다. 현재 발생 주식 수가 8,870만 46천20주에서 4억 4천 352만 3,100주로 늘어나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서 주가 전망이 낙관적인 편이다.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를 55만원에서 6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금융 플랫폼의 수익 창출이 가속화되면서 실적 성장과 시장 지배력 확대가 기대되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되고 있다.
액면 분할 신주 거래 가능일자
4월 12일 부터 14일까지 3거래일 동안 거래가 정지 된 후에 2021년 4월 15일 액면분할 가격으로 재개 된다.
카카오는 비대면 수헤주로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50만원 까지 치솟기도 했다. 액면분할로 인해 거래량이 늘어나고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액면분할 사례 분할 후 주가 상황은?
액면분할을 하게 되면 주가가 변동된다.
네이버와 삼성전자는 액면분할 후 거래량은 오르고 주가는 하락했었다. 한편 애플과 테슬라는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액면분할 효과가 꼭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는다. 액면분할 후 거래량이 늘어나는 효과는 있지만 결국에는 주가가 실적이나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에 수렴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1. 삼성전자
2018년 5월 4일 50주로 액면분할
- 분할 후 주당 가격 : 265만원 -> 53,000원
- 주가 하락 : 분할 후 한달 사이에 5만 3천원 -> 5만 1천100원 (3.5% 하락)
- 삼성전자 지분 1% 이하 보유 소액주주 증가 : 24만 1천 414명 -> 지난해 6월 30일 기준 145만 4천 373명 (6배 증가)
- 현재 2021년 3월 9일 종가 기준 : 81,400원
분할 후 개인투자자 15.3배가 증가 하였다. 분할 전 14만명에서 현재 214만명 이다.
2. 네이버
2018년 1월 5주로 액면분할
- 분할 후 주당 가격 : 70만 4원 -> 14만 1천원
- 주가 하락 : 분할 후 한달 사이에 14만 1천원 -> 11만 5천원 (18.1% 하락), 코스피 지수 2.3% 하락 대비 큰 낙폭
- 거래량 증가 : 한달간 일평균 거래대금 2배이상 증가, 545억 -> 1,155억원
- 현재 2021년 3월 9일 종가 기준 : 361,500원
3. 테슬라
2020년 5주로 액면분할
- 분할 후 주당 가격 : 1400 ~ 1500달러 -> 200 ~ 300달러
- 계획 발표 직후 주가 급등, 분할 후 첫 거래일까지 한 달도 안되서 80%가까이 올랐다.
- 현재 2021년 3월 9일 종가 기준 : 563달러
4. 애플
2020년 8월 4주로 액면분할
애플은 1987년 이후 5번째 액면 분할을 했다.
- 분할 후 주당 가격 : 500.34달러 -> 125.08달러
- 액면 분할 후 첫거래일 4.23달러 오른 129.04 달러로 마감
- 현재 2021년 3월 9일 종가 기준 : 116.36달러
해외 기업들의 액면분할
마이크로소프트와 월마트는 9회, 포드 8회 아마존 또한 3번 액면 분할을 했다.
나이키, 세일즈포스닷컴, 넷플릭스,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 도 최소 2번에서 3번 이상의 분할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21년 액면분할 결정한 공시 상장사
회사 | 액면분할 비율 |
한국석유공업 | 10 |
하이스틸 | 10 |
카카오 | 5 |
대한제당 | 5 |
현대중공업지주 | 5 |
판타지오 | 5 |
바른전자 | 5 |
펄어비스 | 5 |
삼일제약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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