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이란?
여성암 중에 가장 사망률이 높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대부분 다른 곳으로 전이된 상태에서 발견 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조용한 살인범으로 불리우는 난소암에 대해 알아보자.
난소는 여성 호르몬을 분비하고 난자를 생성하는 기관으로 아몬드와 비슷한 모양을 쌍으로 이루고 있다.
편평한 타원형에 2.5~3cm 길이이다. 난자를 성숙시켜 방출시키며 에스트로겐 이나 황체호르몬 등의 여성 호르몬을 분비해 월경, 임신, 신체대사에 관여하는 중요 기관이다.
난소암은 전체 부인과 암들 중에서 약 2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다. 특히 50세 이후 여성에게 호발하며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3기 이상에서 난소암 진단을 받는 환자분들이 많다. 암은 세포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장액성 암과 점액성 암, 자궁내막 암 등이 있다.
난소암 생존율
3기 생존율은 초기의 경우에 41%이고 말기는 23% 정도 라고 한다.
4기 생존율은 5% 정도로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은 편이다.
난소암 초기증상
난소암 초기증상은 특별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난소는 골반 깊은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암이 진행되어, 난소가 커질 때까지 암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난소암 초기증상으로 하복부 혹은 복부에 통증이 생기고 소화기 장애나 통증 등의 비특이적인 불분명한 증상이 나타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피로, 요통, 변비, 포만감과 절박뇨, 빈뇨 등의 비뇨계 증상, 피로, 요통, 변비, 월경 양상 변화, 성교통 등
초기 발견이 어려워 중요한 것은 환자의 3분의 2가량이 3기 이상에서 증상이 발현된다. 종양세포가 골반을 넘어 복강 안까지 퍼져 있는 상태로, 때로는 복수가 차서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있다.
난소암 의심 증상
난소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는 무증상이 특징인데 대부분 병이 많이 진행한 후에 나타나게 된다.
- 식욕 상실
- 아랫배 혹이나 덩어리 만져짐
- 골반통증
- 비정상적인 질 출혈
- 오심 혹은 구토
- 소화제로 해결되지 않는 소화불량 증상
- 요통, 변비, 배뇨 곤란, 빈뇨
- 골반 부위 불편감이나 팽만감
- 복부 통증이나 배부른 팽만감
- 질 분비물이 많은 대하증
난소암 원인
난소암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없지만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정되고 있다.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배란기'로 볼 수 있는데, 배란기가 길면 길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폐경이 늦거나 초경이 빠른 경우 암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 과거력 등에 영향을 받는다.
또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 등의 병력이 있으면 난소암 위험도 크다고 분석되고 있다.
유전
5~10%가 유전과 관련되어 있는데 유전자 돌연변이와 변화로 인한 남소암 위험도가 높다. 부모 또는 자매가 난소암에 걸릴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가능성이 큰 편이다. 난소암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환경
활석, 방사선, 석면 동위원소에 노출될 경우 난소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 석면이나 활석 등의 분말입자는 자궁이나 난관을 통해서 뱃속에 복막자극을 일으켜 난소암을 유발한다.
적은 출산과 많은 배란
긴 배란기와 많은 배란은 난소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난자를 만들어내는 배란기가 길어지게 되면 발생 위험이 높고 초경이 빠르거나 폐경이 늦은 경우도 해당한다. 아이를 많이 출산하는 여성보다 적게 출산하는 여성이 위험이 더 높다.
이 밖에 고령임신, 비만, 임신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에도 난소암에 주의해야 한다.
난소암 예방 방법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남소암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정확하게 예방하거나 피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 가족력 모친, 자매 등 난소암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6개월마다 정기 검사 받기
- 금연하기
- 적절한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 가지기
- 무배란 기간을 늘리는 임신, 출산과 모유수유
난소암 치료방법
1. 항암 치료
다른 암종과 비교해봤을 때 난소암은 항암제 반응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수술과 함께 중요한 난소암의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치료 기간과 횟수는 암세포의 종류와 항암제의 종류, 치료 반응률, 부작용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주변 조직으로의 침윤이 의심되는 1기 말 이상의 난소암은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합니다.
2.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수술과 항암 치료 다음으로 시행하는 치료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암세포에 고에너지 엑스선을 체외로부터 조사합니다. 종양세포와 더불어 조직 손상을 야기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반내진
진찰대 위에서 환자의 복부와 질을 진찰하며, 난소 종괴 유무와 크기 그리고 형태를 검사합니다.
경질초음파
초음파 검사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 구성 성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골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난소의 이상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복부 초음파가 아닌 경질 초음파가 유용합니다.
중앙표지자 혈액검사
혈액 속에 있는 당단백을 측정하여 난소암 진단에 이용합니다. 상피성 난소암 가운데 가장 많은 유형을 차지하는 장액성 선암은 CA-125라는 당단백을 분비하기에 혈액 중 CA-125의 수치를 확인하여 암을 추정합니다.
난소암 수술
치료법 중 암을 가장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수술 외적으로는 방사선과 항암 치료를 보조적으로 시행하며 수술이 불가능 한 경우에는 두 가지 목적을 두고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난소암의 경우 다른 암종과 다르게 수술이 불가능 경우는 거의 없다. 암의 진행 정도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술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난소암 수술은 암을 치료하는 일차적인 방법으로, 종양 제거 외에도 암의 확진과 진행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반드시 시행되어야 하는 치료방법이다. 수술 방법과 수술이 진행되는 범위 그리고 수술의 가능성은 분화도, 주변 조직과의 유착 정도, 복수 유무, 난소 침범 여부, 병기와 암세포 유형, 환자의 연령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초기 수술
한쪽 난소와 난관만을 절제하거나 양쪽의 난소와 난관 그리고 자궁까지 다 같이 절제하는 경우가 있다. 초기라고 하더라도 이미 반대쪽의 전이가 되어 있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으로 진단이 되면 반대 측 난소를 보전해야 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이상 양측 난소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자궁 장막과 난관도 전이가 쉽게 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복식 전자궁 절제술이나 양측 난소 난관 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다. 환자가 임신을 원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병소가 한쪽 난소에만 국한되어 있고 피막이 파열되지 않았으며, 주변 조직에 유착되지 않았다면 한쪽 난소난관절제술 시행을 고려할 수 있다.
난소암 4기 수술
수술을 통한 완치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암의 성장 속도를 늦추고 암성 증상을 개선하며, 생명 연장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로 완치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지만, 생명 연장 효과는 기대해볼 수 있다.
일차 수술을 통해 암 진행 정도와 병기를 파악했다면, 보조적 치료를 통해 암 사이즈와 전이된 부위의 종양을 최대한 줄여서 재수술을 할 수 있는 신체 상태를 만든다.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전히 제거가 힘든 3, 4기의 경우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의 내성과 부작용을 경감시켜 치료에 대한 반응률을 높인 다음 추후에 재수술을 통한 암의 제거를 기대하는 것이 난소암 3기 치료방법의 가장 바람직하다. 치료 반응을 높일 수 있는 보조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난소암 재발 기간
평균 2년이 지나면 완전관해 환자의 약 70~80%가 다시 재발을 하게 된다.
1차 치료 후 재발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길면 길수록 2차 항암치료의 예후가 좋아지고 짧은 기간 내에 재발될수록 예후가 좋지 않다.
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난소암 재발을 막는 것이다. 수술과 항암치료에 의해 이미 면역력과 기력이 떨어져 있는 몸에 암이 재발된다면 암세포는 빠르게 활동할 것이고 전이를 일으키기도 쉬울 것이다.
수술 부위에 빠른 회복과 더불어 면역력을 향상
수술 후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부작용과 후유증을 완화해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신경써야 한다.
면역세포는 우리 몸을 보호하는 1차 방어선이고 하루에 5천개 이상 생겨나는 암세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암 환자들은 암 그 자체와 암 치료가 원인이 되어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지게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수술 후에 나타나는 암 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보조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적극적인 추적 검사와 더불어 빠른 회복과 관리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괜찮으며, 평소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암 발병에 의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휴식을 비롯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하고 건강한 식이생활을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복용하는 경우 간에 부담을 주거나 간 수치를 높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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