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가 보면 중간에 영숙이가 감옥에 들어가지 않고 그 집에서 계속 살게 된다.
만약 영숙이가 전화기의 존재를 모른다면 그 전화기는 계속해서 주인공인 서연이의 손에 들려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서연이의 집이 영숙이의 집으로 바뀔 때에 전화기가 영숙이 사무실같은 곳에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 그 전화기가 되게 예쁘게 책상 위에 올려져 있거든요. 이걸 보면 영숙이는 그 전화기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그걸로 이미 영숙이와 전화를 했다는 것을 유추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마지막에 쿠키 영상처럼 나오는 어른 영숙이가 어린 영숙이한테 전화거는 모습이 서연이가 엄마에게 전화를 받기 위해서 영숙이의 방을 들어가기 전에 있었던 일이다.
그걸 마지막에 극적인 반전이라고 생각하면서 감독이 마지막에 넣은것이다.
그런데 어린 영숙이는 어른 영숙이한테 자기가 죽을거라고만 연락을 하고 어떻게 죽을건지는 연락을 제대로 못 받은 게 분명하다. 서연이의 엄마와 같이 2층에서 떨어졌으니까요. 갑작스레 2층에서 떨어진 영숙이는 아마 다쳤을 것으로 판단 된다.
또한 서연이의 엄마가 자신을 민다는 전제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에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 과거에 새롭게 일어나야지만 현재가 바뀌니 말이다. 그래서 현재의 서연이를 죽이려던 나이 든 영숙이가 눈 앞에서 사라진 것이다.
그래서 이때까지의 상황은 엄마도 2층에서 떨어져서 아직 안 죽었고, 영숙이도 안 죽고 누워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때 현재의 서연이는 무덤에 갔다가 엄마와 마주치고 엄마와 해피엔딩인 것 처럼 보이지만 그 동안 과거는 바뀌고 있던 것이다. 서연이가 엄마와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영숙이는 일어나서 엄마를 죽이고 어린 서연이를 감금하게 된다.
그래서 마지막에 엄마가 죽은 시점에 엄마가 사라지고 미래가 바뀌어 서연이가 계속 영숙이 집에 감금되어 묶여있는채로 영화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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