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금)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분에서는 만삭의 임산부를 두번이나 부당해고했다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김해 부원동에 위치한 의원이라고 하는데 정말 방송을 보며 너무 화가 났다.
임신을 이유로 부당해고라니 요즘 세상에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궁금한 이야기 방송 내용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월요일 아침, 김해의 한 병원 입구에 앉아 있는 만삭의 임산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람들이 드나들 때마다 찬바람을 고스란히 맞아야 하는 자리에서 출입자들 발열 체크를 하는 그녀는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이 병원의 간호조무사 지혜 씨였다.
“(팀장님이) 당장 다음 달, 그러니까 1월 달에 출근을 하지 말라고(하셨어요)….
다음연도에는 출근하지 말고, 태교에 힘쓰라고 하시는(거예요)”
부원역에 위치한 의원을 검색해보니 백화점 이름이랑 비슷한 곳이 나온다.
국내에 있는 백화점은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 등이 유명하다.
백화점 중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 매출이 제일 높다. 한편 영화 신세계는 2012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두 번의 해고와 이해할 수 없는 근무 명령
그동안 맡아왔던 업무에서 배제되고 발열 체크만 담당하게 된 그녀는 사실 이 병원에서 벌써 두 번이나 해고 통지서를 받았다.
결혼 6년 만에 어렵게 성공한 임신이었다. 곧 태어날 아이를 좀 더 잘 키우기 위해 배가 불러오는데도 열심히 일해 왔는데, 어느 날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일이 일어났다.
출산 휴가 일정을 문의했던 지혜 씨에게 ‘해고통지서’가 날아온 것. 사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부득이한 인원 감축’이었다. 그날부터 병원에서 임의로 지혜 씨의 휴가를 조정하고, 근무표를 공지하는 단체 메시지 방에서도 그녀를 빼는 등 병원 업무에서 지혜 씨를 배제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또 있었다.
인원 감축을 해고 사유로 들었던 병원에서 지혜 씨와 같은 직종의 같은 업무를 할 새로운 직원을 뽑겠다고 공고를 낸 것이다. 너무 억울했던 지혜 씨가 노동청에 진정을 넣고 조사가 시작되자 병원은 복직을 시켜주긴 했으나, 그녀가 겪을 시련은 끝난 게 아니었다.
복직 후, 지혜 씨는 출근 한지 30분도 채 되지 않아 퇴근을 해야 했다. ‘근무 인원이 많다’는 이유로 간호팀장이 퇴근을 권유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로부터 7일 뒤, 지혜 씨는 무단이탈을 했다는 이유로 시말서 제출을 강요받았다.
억울함에 이를 거절했다는 지혜 씨는 ‘근무지 무단이탈’, ‘지시 불이행’ 등을 이유로 또다시 해고 통지서를 받게 됐다. 그리고 해고 날짜인 3월 1일까지 병원 현관 앞에서 발열체크만 하라는 근무 명령을 받았다.
두 번의 해고와 이해할 수 없는 근무 명령, 대체 만삭의 임산부 지혜(가명) 씨는 왜 이런 일을 겪을 수 밖에 없는 것인지 2월 5일(금) 밤 9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이 되었고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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