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인기 순위 국내투자자 보유액 비교

해외주식 인기순위, 주식 유망 업종은?

삼성증권이 22일 개인 투자자 만명 이상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투자자들이 장기 투자용 주식으로 애플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위 애플 2484명(19.9%)

2위 테슬라 2473명(19.8%)

3위 아마존 (7.3%)

4위 구글(5.2%)

5위 디즈니(2.5%)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유액은 8조7028억원, 애플 보유액은 2조9772억원이다. 애플이 테슬라 보유액이 3배 가까이 많으나 장기 투자 비율은 19.9%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아마존도 보유액이 2조2625억원으로 애플과 비슷했으나 장기 투자 비율은 애플의 3분의 1 수준이다.

해외주식 투자 인기

개인들은 해외주식 투자를 더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투자비중을 늘릴 자산을 설문한 결과 75.8%가 ‘주식’이라고 답했다.

 

선진국 해외주식이 31.9%,

신흥국 해외주식이 14%. 

국내주식이 29.9%,

채권을 선택한 사람은 11.2%였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져 부동산이라고 답한 비율은 3.8%에 불과했다.

 

내년 유망할 업종?

개인들은 내년 가장 유망할 업종을 제약·바이오라고 답했으며 이는 설문자의 23%인 2870명이 택한 결과이다.

 

22.6%(2813명)는 반도체를 긍정적으로 내다봤으며

19.7%는 2차전지·디스플레이가 유망할 것이라고 답했다. 

9.3%는 게임·플랫폼·인터넷을 내년도 탑픽으로 택했다.

 

스마트해진 개인 투자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지난주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를 48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에서 64.6%가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은 지난 19일 삼성증권 ‘해외주식 언택트 컨퍼런스’에 참여한 시청자들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컨퍼런스에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들은 페이팔, 엔비디아, 디즈니 등을 내년도 유망 해외주식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