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바이러스는 약물, 자가면역 등 여러 원인에 의해 급성으로 발생한 간염이다.
역학조사 결과에서 사람의 분변에서 나온 A형 간염균에 의해 오염된 조개젓이 원인이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그 후 조개젓 유통이 금지되어 시중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는데,
이렇게 A형 간염은 음식물에 의해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A형 간염 바이러스란?
A형 간염은 급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일종으로,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기도 하는데 증상에 따라 위험할 수 있으니 잘 살펴 봐야 한다.
하지만 아주 드문 경우에는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A형 간염은 보통 분변이나 경구 감염을 통해 간접전파되거나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전파 되기도 한다.
사람의 간을 완전히 파괴시킬 수 있는 전격성 감염이 없다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질병이다.
온도 56도, 저산도(ph1)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떤 환경이라도 생존능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오염된 음식물과 물에 의해 전파가 굉장히 쉽고 사람의 몸 속에서도 기어이 살아남아서 분변을 통해 체외로도 배출 될 수 있다.
간염 바이러스 증상
임상증상은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무력감, 발열 등 다른 간염들과 유사하다.
연령이 어릴수록 불현성 감염으로 나타나며, 연령이 증가하게 되면 증상도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6세 이하의 경우 70%에서 무증상이며, 6세 이상 소아와 성인의 경우 황달을 동반한 증상발현이 70%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임상증상 외에 황달이 없을 수도 있으며 간 부전 같은 여러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보통 1개월이면 회복되는 반면 15%이내 환자들에게 한번 이상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간 이외의 증상
급성 체장염, 재생불량성빈혈, 자가면역질환, 담낭염, 관절염, 다발성 신경염, 길랑바레증후군, 뇌척수염 등
그 외에, 발열 증상이 있으면서 간수치가 300 이상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면, 이 역시 A형 간염을 의심해볼만 하다.
발생 원인 및 전파 경로
대부분 소화기를 통해 간, 담도, 장을 거쳐 대변으로 배출되며 잠복기 동안 대변에서 왕성하게 증식하게 된다.
감염 후 한 달이 경과되면 대변에서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발견된다.
위생상태 불량 시 전파율이 매우 높고 생존력이 높아 사람 간 전파, 오염된 음식물로 전파가 굉장히 빈번하게 이루어 진다.
가족, 주변 사람들, 어린이집, 고아원등 밀집시설에서도 집단발생형태로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위생시설이 불량한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했다.
실제로 현재 감염되는 경우를 보면 우리나라 같이 최근에 위생시설이 빠르게 호전된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다.
간염바이러스 예방 방법
A형 간염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현재 우리나라 A형 간염 백신 접종 대상은 모든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이며,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고위험군 성인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 음식은 85도 이상의 열을 주거나 수돗물에서 1:100 NaOH(수산화나트륨)으로 소독을 해야 한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산이나 열처리를 잘 견디기 때문이다. - 환자와 함께 생활 할 경우 항상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음식과 음식 용기들은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의 경우에는 초반에는 감기 유사 증상으로 앓다가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제대로 음식을 잘 익혀서 먹기만 해도 예방이 되기 때문에 음식을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경우, 걸렸을 때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이 최선이라 하겠다.
치료방법
아직까지는 HAV(A형간염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항바이러스제는 없다고 한다.
대중치료요법을 적용하면서 전격성 간염으로의 진행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증요법이란 기본적으로 몸의 영양이 부족하지 않게 해주고 체액 손실을 막아주는 수액을 공급한다던지 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사실상 특별한 치료가 없고, 다만 전격성 간염 등으로 악화하는지 관찰하고 몸의 생리적 작용이 잘 일어나게끔 해주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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