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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라이다 관련주

2020. 12. 7.

라이다센서 관련주

자율주행차는 최종적으로 인간의 개입 없이 차량을 운전하는 단계를 지향한다. 때문에 주변을 인식하는 센서, 인지된 정보를 판단 및 분석하는 컴퓨팅 기술에 적용되는 반도체, 주요 에너지원이 될 2차전지가 핵심 투자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센서는 카메라모듈,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를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이들은 자율주행차에서 인체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며 차량 주변의 환경을 인식할 수 있다. 향후 센서는 융복합 기술을 통해 기능이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등은 카메라용 모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엠씨넥스(097520)는 4년여 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면서 영상 센서인 스테레오 카메라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큐에스아이 또한 테슬라發 자율주행차 출시 임박으로 핵심부품 라이다센서 보유하여 특징주로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과 삼성전기가 3D 이미지 센서 모듈을 생산하고 있지만 중국계 기업들이 대거 참전해 치열하게 다투는 상황이다.

 

큐에스아이

큐에스아이가 상승세다. 테슬라가 한 달 뒤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자율주행차 핵심부품이 라이다센서를 보유한 큐에스아이에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큐에스아이는 지난해부터 투자를 늘리고있는데 특히 올해 3분기 들어 자본적지출(CapEx)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 최근에는 기존 중국 내 생산시설을 신규 공장으로 이전하면서 생산능력을 키우고 있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프리몬트 공장에서 열린 배터리 데이에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를 한 달 뒤에 내놓을 것"이라며" 다만 베타서비스로 진행될 것이며, 출시 이후 소비자들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일부터 관련 수혜주 찾기에 투자자들도 한창인 모습이다.

큐에스아이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레이저 기반 센싱 기술을 보유중이다. 또 자율주행차에 상용화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라이다 센서 기술력을 보유해 관련주로 거론돼 왔다.

 

 

큐에스아이는 최근 들어 수익성이 저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까지만 하더라도 연간 영업이익이 10억원대를 상회했으나, 이듬해부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으나 수익성은 예년에 비해 절반수준이다.  

 

이같은 추세는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큐에스아이는 당초 올해 상반기 까지만 하더라도 연결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개선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3분기 들어 다시 적자로 돌아서며 주춤한 상태다. 지난해부터 업황이 좋지 않았던 데다, 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반등 돌파구가 절실한 시점이다. 

 

일부 수혜주는 스마트카가 주목받기 시작한 지난 2014년부터 CES 직전인 10~12월에만 반짝 상승하고 2월께 다시 주가가 꺼지는 행태를 반복하기도 한다.

 

공개한 기술을 실제로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수 있는 기업 중 최근 3년 여간 주가 흐름과 실적이 견조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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