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혈장 치료제 관련주 특징주 녹십자

코로나 혈장 치료제 관련주

특징주 녹십자 관련주가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완치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녹십자, 시노펙스, 일신바이오, 에스맥, 레몬

 

녹십자는 7일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5.35%(1만9천원) 오른 37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녹십자셀(2.55%), 녹십자웰빙(1.48%), 녹십자랩셀(7.17%)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혈장 치료제 관련주 주목받는 이유

GC녹십자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투여받은 70대 남성 중증 환자가 최종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상 개발 중인 혈장치료제를 사용해 완치된 국내 첫 사례다.

 

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9월 코로나19로 확진된 70대 남성은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GC5131A'을 투여받고 지난달 18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혈장치료제란 코로나19 환자의 혈액에서 혈장을 분리한 뒤 혈장 내에 있는 면역글로블린을 분리·정제한 고농축 의약품을 말한다.

이 환자는 입원 후 치료 과정에서 호흡이 어려운 중증 상태까지 이르렀으나 렘데시비르나 덱사메타손 등 약물에는 반응이 없었다.

 

이에 경북대병원 의료진은 치료목적 사용승인제도를 통해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GC녹십자의 혈장치료제 GC5131A를 투여했다.

 

의료진은 이 70대 남성에게 20여일 간 혈장치료제 투여했다. 그 결과 지난 달 발열 등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추출해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는 성분을 찾아 고농도로 농축·정제한 의약품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혈장치료제를 투여받고 완치된 것은 세계에서 첫 번째다.

코로나 혈장치료제 관련주 기업들

녹십자

주요 사업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주)녹십자웰빙, (주)녹십자엠에스, (주)녹십자랩셀 등이 있다.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지원과 금융 지원 등 해외 기술수출이 가속화되었다.

면역글로불린 '아이비 글로불린 에스엔',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3세대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 에프'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전략 품목이다.

 

시노펙스

나노기술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FPCB사업, 멤브레인 필터 및 수처리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여과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생산효율성 제고에 대한 솔루션 제공을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IT부품분야에 바탕이 된다.

2020년 7월 (주)프론텍과 합병 계약을 체결하여 흡수합병함. 프론텍은 에어필터에 사용되는 PTEE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신바이오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각종 이화학기기의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동결건조기, 초저온 냉동장치와 관련된 특허 및 실용신안등록을 소유하고 있고, 2007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아이에스씨는 이화학기기의 수출전문 업체로서 지배회사제품 전반의 해외영업 및 해외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인 제약, 식품 산업용 동결건조기를 연간 200대 이상 생산하고 있다.

 

에스맥

2004년 설립되어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IT기기에 적용되는 입력모듈, 터치스크린 패널의 주요 원자재인 ITO 센서 등의 생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의 입력장치에 사용되는 휴대폰용 Module을 개발,생산하여 국내외 업체에 판매를 하고 있다.